{앵커:시도때도 없이 코를 훌쩍이는 비염 때문에 괴로운 분들 많죠. 비염을 방치하면 1년내내
비염으로 고생하거나 축농증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오늘 건강 365에서는 만성비염과 축농증의 한의학적 치료법을 알아봅니다.}
{리포트}
코가 꽉 막히고 발작적인 재채기가 계속되면 참 괴롭죠.
가벼운 증상으로 끝날 줄 알았던 비염이 만성으로 이어지면 우리 일상에도 영향을 끼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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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를 달고 산다거나 감기를 자주 하신다면 비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가벼운 비염을 감기로 오인하고 치료시기를 놓쳐서 만성비염으로 악화되고 축농증이나
중이염 등의 합병증까지 유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초기 증상을 결코 가볍게 보실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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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비염 환자는 얼마나 될까요?
통계에 따르면 2016년 한해 비염환자는 1천58만8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전체 환자 5명 중 1명은 9세 이하 어린이었고, 30대와 40대, 50대가 그 뒤를 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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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면역력이 완전하게 형성되지 못했기 때문에 쉽게 감기에 걸리게 되는데요.
이렇게 반복적으로 감기를 하다보면 비염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집단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은 한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돌아가면서 감기를
하기 때문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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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비염과 축농증!
약을 써도 그때뿐이고 낫는 건 더욱 힘들어 불치병처럼 여기는 분들도 있죠.
한의학에서는 폐와 장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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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축농증은 모두 면역력이 약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력 강화가 필수인데요.
사람 몸의 면역력의 70프로는 장이 담당하기 때문에 장면역력을 강화하고 그 다음 코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호흡기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를 하게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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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지긋지긋한 비염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양상도 달라지는데요.
만성비염과 축농증을 이기려면 이것만은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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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이 있으신 분들은 찬 음료를 찾는 경향이 있는데 찬 음식이나 음료는 장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몸을 차갑게 하여 비염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외출 시에 마스크를 착용하시면 건조하고 찬 공기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으므로
꼭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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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증상이 가볍다고 방치하면 만성 비염으로 번지거나 축농증으로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