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코 막힘 증상이 심합니다.
그리고 코가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있는데 기침, 가래가 나오고 목도 아픕니다.
콧물이 코 안에 고여 있는 느낌인데 풀면 잘 안 나오고요.
오후로 갈수록 증상이 심해집니다.
저녁마다 코 세척을 하는데 끈적하고 하얀 콧물이 나옵니다.
모든 증상이 비염과 관련되어 있는지요?
▷ 답변
증상으로 볼 때 비염으로 인한 후비루증상으로 판단되어집니다.
코 점막이 부어서 코가 막히게 되면
콧물이 앞으로는 잘 빠져나오지 못하고 목으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맑고 점도가 낮은 콧물은 목으로 넘어가지만
끈적하고 점도가 높은 콧물은 잘 흘러내리지 못하고 목에 걸리게 되어
가래처럼 뱉어지기도 하고 기관지를 자극하여 기침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침이 오래되다 보면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서 목에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심하면 가슴에 통증까지 생기기도 하는데
이 때 X선 촬영 검사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코를 풀어도 점도가 높기 때문에
잘 풀어지지도 않고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적어주신 증상에 끈적한 하얀 콧물이 나온다고 하시는 것으로 봐서
아직 축농증은 아닌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만
컨디션이 더 떨어져서 면역력이 더 저하된다면
축농증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녁마다 코 세척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하루 한번 정도의 세척은 무방합니다만
하루 세 번 이상 코 세척을 하면
코 점막에 있는 면역세포를 자꾸 씻어내고
코 점막을 건조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오히려 비염에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코 세척은 하루에 1회 혹은 2회 정도가 적당하며
반드시 코 세척용 식염수를 미지근하게 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코막힘, #기침, #가래, #코세척
▷ 질문
약 5년 전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상태가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맑은 콧물, 하얀 가래(후비루)가 나오고
코 안 점막이 마르거나 막힙니다.
이런 증상으로 내원해서 치료를 할 경우 대략적인 치료 기간이 궁금합니다.
▷ 답변
5년 전 알레르기 비염과 축농증으로 수술을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먼저 알레르기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면역력이라는 것은 나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외부 나쁜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면역력이 나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해서만 반응을 하는 것이 아니라
꽃가루나 동물 털 등 해롭지 않은 물질에 대해서도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예를 들어 꽃가루는 해로운 물질이 아닙니다만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이 꽃가루를 우리 몸에서 해로운 물질로 인식을 하여 몸 밖으로 내보내거나
제거하려고 콧물, 재채기 등의 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알레르기 비염입니다.
만약 이 면역거부반응이 기관지에 나타나면 천식이 되고
피부에 나타나면 아토피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알레르기 비염이 치료되지 않고 시간이 경과되면 만성비염이 되고
심한 코막힘과 함께 축농증까지 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잘 못된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데 면역력을 바로잡는 치료는 수술로는 되니 않고 몸 안으로부터의 치료가 필요한데요,
면역력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사람 몸의 면역력의 70프로를 담당하는 장면역부터 강화하고
그 다음 코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호흡기면역을 강화는 체계적인 치료가 중요가 합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생기게끔 면역력이 잘 못되는데 수년의 시간이 걸렸던 만큼
면역을 바로잡는 치료에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데,
비염의 증상 그리고 지금 몸의 상태 등에 따라 치료기간이 달라지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3개월~4개월 정도의 치료가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6개월까지 치료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재발, #후비루, #점막건조
▷ 질문
4살 남자아이구요, 지금 한달동안 코감기로 고생중이에요.
이비인후과에서 검사하니 축농증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코 안에 누런 코가 엄청 많이 고여 있는데 아직 혼자 코를 못 풀어요. ㅠ
자다가 코가 목뒤로 넘어가는지 기침을 너무 많이 하네요.
한의원에서 보약을 지금 먹고 있는데 어떡해야 할까요? 너무 걱정이네요.
▷ 답변
네~ 아기가 누웠을 때 누런 끈적한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인후부를 계속해서 자극하기 때문에 기침을 심하게 하게 되는 것인데요,
기침 때문에 편히 잠을 자기도 힘들텐데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현재 혼자서 코를 풀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콧물을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는 치료방법이 필요한데요,
코 점막의 염증을 없애고 부기가 가라앉고 숨쉬기 편해지면
콧물이 앞으로 빠지면서 후비루 증상도 없어지고 자연스럽게 기침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코 점막이 튼튼해지면 콧물이나 코 막힘 증상도 점점 해소되어집니다.
더불어서 축농증의 원인이 되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지금 보약을 먹고 있다고 하셨는데,
단순히 밥맛을 좋게 하거나 기력을 보강시키는 보약도 좋지만
우선은 코 치료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약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약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축농증 치료약은 치료과정에 따라 증상의 변화와 몸의 변화에 맞춰서
약을 지속적으로 바꿔서 처방해야지만 치료가 더 효율적으로 됩니다.
그리고 코에 콧물이 가득 차있고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입도 마르고 냄새도 잘 맡지 못해 식욕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가 현재 가장 불편해하는 코를 치료하게 되면 밤에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고, 잘 뛰어 놀다보면 더 보약 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겁니다.
#보약, #코감기, #비염, #면역력
▷ 질문
비염을 앓은지 20년 정도 되었는데요,
한약은 먹지 않고 침이나 뜸치료만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밥먹다가 주로 코를 많이 풀고
그리고 편도에 염증이 자주생기고 입안이 자주 헐고 몸이 조금만 피로해도 바로 생깁니다.
▷ 답변
지금 편도염도 자주 생기고 입안에 구내염도 자주 생기시는 걸로 봐서
몸 전반적으로 면역력에 많은 문제점이 있어 보입니다.
사실 비염도 증상이 코에 나타나기 때문에 코 질환이라고 생각을 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만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다보니 비염의 근본치료가 되지 않아 비염은 재발을 잘하는 질환이다
또는 비염은 치료가 되지 않는다고들 하십니다.
그런데 비염은 코질환이 아니라 면역력의 문제로 생기는 면역계통의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력을 바로 잡는 치료가 필수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면역력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침이나 뜸만으로는 되지 않고 한약복용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침이나 뜸으로는 몸안의 면역력을 바로잡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약복용, #물리치료, #편도선염, #구내염, #면역력
▷ 질문
자려고 하면 기침 때문에 고생입니다.
목에 뭐가 걸려 있는 거 같아서 사진을 찍어도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
아침에 뱉으면 노란 가래가 나옵니다.
비염이라고 하는데 콧물이 나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진짜 비염 때문인가요?
▷ 답변
네~ 사연으로 봐서 비염에 의한 후비루가 원인인 것 같은데요,
사진까지 찍어보신 것으로 봐서 기침 때문에 많이 답답하신 것 같네요.
아마 사진을 찍어보신 이유는 기침을 계속하니까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따끔거리고 해서
혹시 폐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사진을 찍어보신 것 같은데
비염에 의한 후비루가 원인이기 때문에 사진상으로는 병변이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보통 비염이라고 하면 많은 콧물, 심한 코막힘, 재채기 등을 생각하시는데
비염에 따라서 참으로 다양한 증상들이 있습니다.
코가 전혀 막히지는 않고 건조하면서 코가 땅기듯이 아픈 건조성 비염도 있고요,
식사할 때면 콧물이 줄줄 흐르는 미각성 비염도 있습니다.
그리고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오든지 공기가 바뀌면 코가 막히고 재채기가 나는 혈관운동성 비염도 있습니다.
이처럼 비염의 종류는 참으로 다양한데요,
모두가 우리 몸의 면역력의 문제로 생긴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물론 면역력에 문제가 생긴 원인은 사람마다, 비염의 종류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치료약 또한 다르게 처방이 되어야 합니다.
#기침, #후비루, #노란 가래
▷ 질문
아침이면 캑캑 거리고 기침을 해요. 코도 자주 문질러요.
콧물이 흐르지는 않는데 코를 풀면 딱지에 피가 묻어 있어요.
코가 막힌다고 하지는 않아요. 감기 걸리면 막히는 정도.
이비인후과에서 알레르기가 조금 있다고 하는데 캑캑거리는 게 신경이 쓰이네요.
이비인후과 약을 한달정도 먹었는데 멈추지 않고 계속해요.
알레르기 비염 때문인지 아니면 틱일까요?
▷ 답변
네~ 아이가 캑캑거리면 어머님들은 걱정도 되면서 신경이 많이 쓰이시죠.
지금 상담내용으로 봐서는 틱보다는 알레르기 비염의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해서 반드시 심한 코막힘 증상을 동반하지는 않지만
코 점막은 호흡이 곤란하지 않을 정도로 부어 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리고 비염으로 인해 발생되는 콧물이 앞으로 흘러내리기 보다는 목으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 생긴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이가 캑캑 거리는 것은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면서 목에 걸리기 때문에
뱉어 내려고 하다보니까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여지는데요,
오래두면 틱으로까지 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치료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후비루가 있으면 자려고 눕거나 아침에 심하게 기침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는 후비루가 기관지를 자극하여 생기는 것이므로 비염을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침을 방치하면 만성기침이나 기관지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알레르기 비염이 있으면 코가 가렵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꾸 코에 손이 가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면 코 점막에 상처를 내기도 하고 코피를 흘리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현상도 비염을 치료하면 좋아지게 되겠습니다.
#켁켁거림, #기침, #피딱지, #비염, #후비루, #틱장애
▷ 질문
가습기가 비염에 도움이 되나요?
초음파가습기의 경우 사용할 때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수치가 엄청 올라가서
가습을 해야 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네요.
▷ 답변
네~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시는 가정이 많으신데
어떤 공기청정기는 가습기의 물 입자를 미세먼지로 인식하기 때문에
가습기를 틀면 계속해서 공기청정기가 오작동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습이 비염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무작정 습도를 높인다고 좋지만은 않고 50%정도의 습도가 좋습니다.
특히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인해 콧물이나 농이 목에 걸리는 후비루 증상이 있는 경우는
농을 묽게 만들어주므로 증상을 조금은 완화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더 좋은 방법은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작용하는 것입니다.
실내에서는 KF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면 답답하기 때문에
KF60 이하의 마스크나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시면
실내 먼지도 걸러주면서 습도유지도 되기 때문에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잘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면 건조한 공기에 의해 아침에 목이 칼칼해지는 증상을 줄일 수 있고
후비루에 의한 기관지 자극도 줄여 줄 수 있으므로 증상완화에 조금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혹시 가정에 습도계가 없으시다면
가정에 습도계 하나쯤 구입해 놓으시는 것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실내습도, #가습기, #마스크, #미세먼지용 마스크, #실내 마스크
▷ 질문
안녕하세요. 53세 주부인데요,
얼마 전에 몸살감기를 심하게 하고 난 뒤부터 냄새를 잘 못 맡고 있어요.
이비인후과 갔더니 비염이라고 하는데
코도 안 막히는데 비염 때문에 냄새를 못 맡는 경우도 있는지요?
치료받으면 다시 냄새를 맡을 수 있는지요?
▷ 답변
네~ 사람이 냄새를 느끼게 되는 것은 냄새 입자가 콧물에 녹아서 후각신경세포에 자극을 주면
비로소 냄새를 느끼게 되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코가 심하게 막혀서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는
냄새입자가 코로 들어가지 못해 냄새를 맡을 수 없으며
냄새입자가 코 안으로 들어오더라도 콧물이 나오지 않는 건조성 비염의 경우는
냄새입자를 녹일 수 없어 냄새를 맡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상담 글 주신 분처럼 몸살감기를 심하게 앓고 난 뒤부터
냄새를 못 맡으신다고 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시는데요,
평상시에 약하게나마 비염이 있는데다 몸살감기로 인해 신체기능이 저하되면서
후각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냄새를 못 맡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아직 후각신경세포의 손상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신체 전반적인 기운을 올려주고 비염치료를 하신다면 치료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태가 지속 반복되다 보면 면역력과 몸의 기운은 더 떨어지게 되고
후각신경세포가 손상되면 후각신경세포는 재생이 어려우므로
다시 살려내기 힘들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몸살감기, #냄새 못 맡음, #불문향취, #건조성 비염
▷ 질문
9월 들어 아침, 저녁으로 코가 많이 막히고 재채기도 나고 콧물은 수시로 흘러내립니다.
낮에는 콧물만 조금 흘러내려서 감기약을 먹자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아 안 먹고 있는데
이것도 비염인가요?
▷ 답변
네~ 감기와 비염의 가장 큰 차이가 열이 나면 감기이고 열이 나지 않으면 비염입니다.
그래서 양약의 감기약과 비염 약의 차이는 해열제가 있냐 없냐 입니다.
그런데 지금 적어주신 증상으로 봤을 때는 9월 들어 계속 콧물, 코막힘 등
코 증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봐서 비염이지 않을까 합니다.
비염이 심하지 않을 때는 환절기의 아침저녁 기온이 낮을 때 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는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람은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떨어지는데 일교차가 10도 정도 벌어지는 환절기가 되면
정상인에 비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비염 환자들은 이 온도차를 극복하기가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비염 환자들이 아침과 저녁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원인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렇게 코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은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태가 몇 개월 혹은 몇 년 반복되다 보면 코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만성비염으로 전이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침감기, #아침 콧물, #체온과 면역력, #환절기 감기, #환절기 비염
▷ 질문
5세 남아구요
매년 봄이면 눈 결막염과 눈 가려움, 코 가려움증 그리고 콧물로 고생합니다.
이제는 약을 먹어도 약도 잘 안 듣고 어떻게 해야 될 지요?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한가요?
▷ 답변
눈도 가렵고 코도 가렵고 콧물도 나고 하면 어른도 힘든데
매년 봄내내 가려움증과 콧물로 아이가 많이 힘들었겠어요.
알려주신 증상으로 봤을 때 알레르기 비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방에서도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고 있는데요,
알레르기비염은 단순한 비염과는 달리 외부의 항원물질에
대해 사람 몸의 면역력이 이상반응을 하는 것이므로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력을 바로 잡는 한약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알레르기에 대해 잠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알레르기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민감해져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레르기체질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장면역력의 문제입니다.
장은 사람 몸의 면역력의 70%를 담당하는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부로부터의 나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가장 많이 들어오는 경로가
음식을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장에는 사람 몸에서 가장 많은
면역세포가 존재하며 가장 활발한 항체생성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손만 잘 씻어도 감기나 장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나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많이 들어오는 경로가 호흡을 통해서입니다.
이 두 가지 면역체계가 알레르기 비염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면역체계입니다.
그러므로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장 면역력을 바로 잡는 치료를 통해 면역력의 기초를 잘 다지고
그 다음으로 호흡기면역력을 바로 잡아 외부로부터의 환경변화에 민감하지 않고
정상적인 체질로 바꾸는 치료를 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알레르기 비염, #비염한방치료, #장면역력, #호흡기면역력, #비염근본치료
▷ 질문
8살 남아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6살 정도부터는 매일 아침에 유독 코가 막혀하고
잘 때도 코가 막힌 것처럼 훌쩍거리기도 합니다. 코피도 잦구요.
최근엔 없던 개털 알레르기도 생긴 거 같고
코 주변에도 피부가 알레르기인지 건조한 것처럼 피부결이 고르지 못해요.
갑자기 오늘 오후부터 눈두덩이가 빨갛게 부은 것같이 보이는데
개털 알레르기가 올라올 때처럼 그러네요.
알레르기 비염인가요?
▷ 답변
문의 주신 증상의 진행정도를 봐서는 아이의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는 느낌인데
아이가 많이 힘들 것 같아 마음이 안쓰럽네요.
아침, 저녁에 코 막힘이 심하고 코피를 자주 흘리며 눈, 코 주위에 피부 반응이 있는 걸로 봐서는
비염은 확실 한 것 같은데 알레르기 비염인지는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일단은 비염은 맞는 거 같은데요, 비염이 있으면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요즘처럼 기온차가 큰 계절의 아침과 저녁에는 비염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코 점막이 많이 부어 있는 비염의 경우에는 점막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조금만 건드려도 코피가 잘 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특징 중에 하나가 코 가려움증인데
아이들의 경우는 코를 자주 만지거나 코를 자주 후비기도 하는데 이러다 보면 코피가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지면 눈 결막염이 생기기도 하고 피부에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지금 눈 주변이 빨갛게 붓거나 피부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봐서는
알레르기 반응이 눈과 피부에도 나타나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비염은 증상이 코에 나타나지만 병의 원인은 면역력에 있는 면역질환입니다.
그 증에서도 알레르기 비염은 사람에게 해롭지 않은 개털이나 고양이털, 꽃가루 등을
해로운 물질로 인식해서 면역거부반응을 코에서 심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피부에 나타나면 아토피가 되고 기관지에 나타나면 천식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병의 뿌리는 같다고 할 수 있고 실제 알레르기 비염으로 저희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볼 때
가볍게나마 아토피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오작동하는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코피, #개털 알레르기
▷ 질문
안녕하세요. 저희 아들이 6살인데요,
작년 어린이집을 가면서부터 감기를 달고 살고 있어요.
지금도 감기 중이라 감기약을 먹고 있는데요,
홍삼도 먹이고 보약도 먹이고 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면역력을 치료하는 방법이 있는지요? 그러면 감기를 좀 안 하고 클 수 있을까요?
▷ 답변
작년부터 감기를 달고 살고 있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감기가 아니고 비염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면역력이 형성 덜된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들어가면서 처음 집단생활을 하게 되면
한 아이가 감기를 하면 반전체가 돌아가면서 감기를 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상태를 몇 번 반복하다보면 비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항상 비염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어떨 때는 괜찮고
어떨 때는 심해지는지 의아하게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비염이 면역질환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감기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환절기나 많이 피곤할 때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염증상이 더 심해지고 그래서 좀 쉬고 몸 관리를 하면 비염증상이 완화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를 감기에 걸렸다가 감기가 떨어졌다가를 반복한다고 생각하게 되시는 것이죠.
물론 홍삼이나 보약이 체력을 보강하는데는 도움이 되겠습니다만
비염의 원인에 맞게 처방된 치료약은 아니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력에 문제가 생긴 원인 장기가 어디이며
다른 장기와의 관계에서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를 정확하게 살펴보고
비염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아감기, #소아보약, #소아면역, #홍삼
▷ 질문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한지 20년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옛날에는 계절이 바뀔 때나 공기가 안좋은데 가면 재채기가 심하고 콧물이 나고 했는데
언젠가부터 계속 코가 막히고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코 뼈가 휘어서 그렇다고 수술을 하자고 하는데
코 뼈가 휜 것과 알레르기 비염하고 상관이 있는지요?
▷ 답변
코 뼈가 한쪽으로 휜 것을 비중격만곡증이라고 하는데요,
알레르기 비염과 비중격만곡증과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비중격만곡증은 코 뼈의 구조적인 문제이고
알레르기 비염은 외부 물질이나 환경에 대한 우리 몸의 면역체계의 이상이 만들어 내는
몸 안의 병이기 때문에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비중격만곡증이 심해서 코가 어느 한쪽으로 많이 휘어 있으면 휘어 있는 쪽의 코 막힘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이때 그 정도가 심하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우선은 알레르기 비염을 20년 동안이나 앓으셨다고 하니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해 보시고
그래도 한쪽 코의 코 막힘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으면 수술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예전에는 환절기나 공기가 안 좋은 곳 등 특정 환경에서만 알레르기 비염증상이 나타나다가
이제는 오래되어서 일년내내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비염으로까지 진행된 상태라고 보이므로
후비루로 인한 만성기침이나 기관지염, 축농증 등 2차 합병증으로의 진행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우선은 비염치료를 권해드립니다.
#알레르기 비염, #비중격만곡
▷ 질문
15개월 된 여자아이인데요, 분유 수유하면서 이유식을 같이 먹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감기를 하고 난 뒤부터 숨 쉴 때 그렁그렁 거리고 코 주변에 딱지가 많이 생겨요.
코가 막혀서이지 잠투정도 심해졌어요.
주변에서 비염이라고 하는데 진짜 비염이 된 건가요?
15개월 된 아기는 어떻게 치료하는지요? 침 치료도 하는지요?
▷ 답변
지금 열이 나지 않는다면 감기는 아니고 감기치료가 잘되지 않아서 비염으로 넘어갔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감기와 비염을 구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열이 나면 감기이고 열이 없으면 비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에 비염증상이 없었더라도 감기 뒤에 급성비염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빨리 비염치료를 해주시는 것이 만성비염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적절한 치료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이라고 해서 모두 뾰족한 침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특히 비염은 면역질환이기 때문에 근본치료를 위해서는 한약복용이 주 치료가 되고
또 아기들도 잘 복용할 수 있는 증류한약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감기와 비염, #코 막힘, #유아비염, #코딱지
▷ 질문
안녕하세요. 41세 남자 직장인입니다.
한 달 넘게 코감기를 해서 이비인후과 갔더니 비염이라고 해서 비염약을 2주 정도 먹었습니다.
지금 콧물이나 코막힘은 많이 좋아졌는데 목에 가래가 걸려서 잘 뱉어지지도 않고 넘어가지도 않아 힘듭니다. 특히 저녁에 잘 때 목이 간질간질해서 기침 때문에 잠들기가 힘듭니다.
코막힘은 심하지 않은데 아직 비염이 있어서 그런건가요?
▷ 답변
한달 넘게 코감기를 하셨다고 했는데 코감기는 급성비염이며
질문주신 내용으로 봐서는 급성비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아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만성비염으로까지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비염이라고 해서 모두 코가 막히고 콧물이 앞으로 줄줄 흘러내리지는 않습니다.
비염에 따라서는 오히려 코가 건조하면서 딱지가 많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질문해주신 분처럼 코 막힘은 전혀 없는데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후비루 때문에 고생하시는 비염도 있습니다.
지금은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아서 일시적으로 코의 부기는 가라앉아 있는 상태라고 보입니다만,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은 개선되지 않아 기관지를 자극하여 기침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후비루는 특히 자려고 누우면 기침이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오래되면 만성기침, 기관지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빨리 치료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약기운이 떨어지면 코 막힘 증상도 다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 이유는 심한 과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신체기능 저하와 몸 전반적인 기운이 떨어진 상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코감기, #목 가래, #후비루, #기침
▷ 질문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여자학생를 둔 맘입니다.
계속 비염을 달고 있고 감기가 오면 더욱 심해지네요.
어느 정도 성장하면 비염이 좀 사라질 수 있을까요?
평소에 관리를 어찌해야 하나요?
▷ 답변
지금 한창 공부 때문에 체력소모도 많은 바쁜 시기인데 비염 때문에 더 힘들겠어요.
비염이 나이들면 없어지는 병이면 좋겠는데 안타깝지만 비염은 면역질환이기 때문에 성장한다고 없어지는 병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커서 비염이 없어졌다고 하는 경우는 면역력이 좋아져서 비염이 없어진 것이지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지면 비염은 더 심해지는 질병입니다. 그래서 감기에 걸리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면역력에 안좋은 인스턴트음식이나 인공첨가물이 많은 음식이나 찬 음식을 많이 먹고
공기오염이 심한 환경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성인이 되어서도 비염이 나아지기 보다는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현대인의 스트레스도 면역력을 떨어뜨려 비염을 악화시키는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바람직한 것은 비염을 치료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지금 당장 치료할 시간이 없다면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방법과 주의할 점을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잘 먹는다는 것은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을 뜻합니다.
야채나 버섯 등을 주로 많이 섭취하고 고기는 기름기가 적은 고기를 먹도록 하는데
돼지고기는 수육을 해서 먹는 것이 좋고 치킨은 껍질을 벗기고 먹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이면 오리고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잘 자는 것은 수면습관인데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자는 것이 바이오리듬을 살릴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낮에 잠 깨려고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되면 밤에 잠을 자도 각성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낮에 피로한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차라리 며칠만 커피를 참아서 바이오리듬을 선순환으로 돌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마스크 착용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비염이 있으면 비염을 악화시키는 미세먼지나 세균, 바이러스 등을 코 점막이 막기 힘들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해서 최대한 방어를 하는 것입니다.
이때 마스크는 황사용이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가을, 겨울, 봄은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적당한 습도 유지를 위해서는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지어는 잘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면 아침에 심한 콧물이나 재채기 증상이 조금은 완화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착용하는 마스크는 황사용이나 미세먼지용은 답답하기 때문에 얇은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세 번째는 비염이 있으면 체온이 떨어질 경우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환절기에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몸을 보온하는데 최대한 신경을 써야 됩니다.
사실 비염환자들은 몸이 피곤하거나 체온이 떨어지면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데 이를 감기라고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 번째 비염증상은 몸이 차지면 더 심해지기 때문에 평소에 생강하고 대추를 달여서 차처럼 자주 마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지금 고등학생이면 야간자습이나 학원수업 때문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서
소화도 잘 안될 텐데 생강이 소화에도 도움이 되므로 좋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속이 아프다는 말을 자주하는 것 같으면 생강을 조금만 넣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 대기 중에 미세먼지 등이 많아 코 세척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코 세척제를 사용하여 코 점막을 자주 씻어내면 오히려 코가 건조해져서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손을 너무 자주 씻거나 샤워를 너무 자주하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져서 피부병이 생기는 것과 같습니다.
코 점막은 엄청 민감하고 부드러운 피부조직이기 때문입니다.
코 세척은 하루 1회 또는 최대 2회 정도가 적당하며 반드시 미지근하게 해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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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겨울 내내 코를 킁킁대고 재채기를 달고 사네요.
치료받아도 그때뿐이고 약도 장기간 먹기가 신경이 쓰이네요.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되나요?
▷ 답변
코를 킁킁거리시는 걸로 봐서는
비염으로 인한 후비루가 있으신 것 같은데요,
비염으로 생긴 많은 양의 콧물이나 농이 코앞으로 흘러내리지 못하고
목으로 넘어가는 현상이 후비루입니다.
그러므로 후비루는 비염을 치료하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비염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 증상이 주로 코에 나타나기 때문에
코 질환이라고 생각을 하고 코만 치료를 하기 때문에
재발을 잘하는 질환 또는 난치성 질환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비염은 우리 몸의 면역력의 문제가 코로 나타나는 면역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력을 바로잡는 치료를 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데요,
비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사람 몸의 면역력의 70%를 담당하는 장 환경 개선 및
장면역력 강화를 통해 신체 면역력의 기초를 형성하고
그 다음으로 코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증상 치료를 보조하기 위해
비점막 강화치료, 비부종치료, 배농치료 등의 시술과 비강소염치료,
레이저치료, 적외선치료, 침치료, 산소치료, 전자뜸치료 등
다양한 물리치료 등이 증상의 완화를 도울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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